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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으로부터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 읽는다면 특히나 좋을 것 같다는 추천을 받아 읽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더 흥미진진하고 느끼는 바가 많았다. 이 책의 저자, 소개, 사회적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에 대하여 누군가와 교류해보고 싶기도 하다.
책 <관계의 힘> 저자
호아킴 데 포사다와 함께 베스트셀러 ≪바보 빅터≫를 쓴 레이먼드 조는 국내외를 오가며 영화, 방송, 만화, 출판 등의 분야에서 오랫동안 문화 콘텐츠 작가 겸 디렉터로 바쁘게 일하고 있다. 그는 어떤 일을 하건 일 자체가 괴로운 적은 없었다고 한다. 그런 그를 힘들게 하는 것은 언제나 일이 아니라 사람이었고, 신기하게도 그의 곁에 남는 것도 결국 사람이었다. 그는 이런 현상이 모든 비즈니스맨들의 공통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인간관계’라는 미궁을 파헤치기 위해 장장 7년 동안 연구와 인터뷰, 집필에 집중하고 연구했다. “독자들이 이 책을 읽는 데는 고작 단 몇 시간이면 족하겠지만, 이 책을 쓰는 동안 나는 내 머리가 하얗게 세었을 정도로 고통의 연속이었다.” 그가 이 책을 탈고하고 나서 자연스레 몽테스키외의 말이 떠올랐다고 한다. 그는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이 책이 독자들에게 따뜻한 이야기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 책을 읽은 누군가가 조용히 책장을 덮고 마음속에 문득 떠오르는 사람이 있거나 그리운 사람에게 전화를 건다면, 그가 이 책을 펴낸 후 느끼는 가치 중 그보다 더 소중한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
소개
호아킴 데 포사다와 함께 베스트셀러《바보 빅터》를 썼던 저자 레이먼드 조가 홀로서기하며 새롭게 내놓은 최신작인 작품, <관계의 힘>이다. 전작《바보 빅터》에서 자기 안의 믿음에 대해 다뤘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사람들 사이의 믿음인 ‘관계’에 대해 담아냈다. 이 책은 주인공 신우현이 겪는 일들을 통해 직장생활을 무대로 펼쳐지는 일과 인간관계를 집중 조명함으로써 인생에 있어 행복을 결정짓는 두 가지 질문을 던진다. ‘자신의 일에 얼마나 만족감을 느끼는가?’, ‘자신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는 좋은가’에 대한 해답을 독자들로 하여금 스스로 찾게끔 인도하는 이 책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한 번쯤 고민해 볼 주제를 시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를 진정한 성공과 행복으로 이끄는 인간관계의 힘이란 무엇인지 알기 쉽게 알려주고, 진정한 인간관계의 방법론을 제시하기도 한다. 저자는 주변인에 대한 마음의 문을 닫고 냉소적으로 살아가던 주인공 신이 네 가지 관문의 미션을 통과하면서 점차 마음의 문을 열고 조금씩 변화해 가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더불어 구부사장, 영란, 오탁, 천우 등 다양하고 독특한 캐릭터들이 각각 겪어내는 흥미로운 사건들을 속도감 있게 전개하여 보다 보는 재미를 더하였다. 인생에 있어서 진정한 행복이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계산적으로 인맥을 관리할 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진심 어린 마음을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관계 속에서 신뢰가 쌓였을 때, 무엇보다 나부터 먼저 인생에서 믿고 의지하며 위로가 되는 진정한 친구가 됐을 때 저절로 따라오는 것임을 일깨워준다.